



||0||0일시 : 2012년 10월 27일
장소 : 덕산동성당
교구 평협(회장 : 김황성 바오로)은 10월 27일 덕산동성당에서 웅천 왜성 성역화를 위한 미사를 봉헌하였다. 한국 최초의 미사 봉헌지인 진해 웅천 왜성의 성역화를 위한 이번 미사는 웅천 왜성 정산에서 봉헌될 예정이었으나 기상악화로 덕산동성당에서 봉헌하게 되었다. 미사 중 특강을 맡은 이성현 신부(요한, 가좌동본당 주임)는 임진왜란 때 종군 신부의 자격으로 조선에 들어와 한국 교회사 최초로 미사를 봉헌한 세스페데스 신부의 출생과 성장배경, 행적에 대해 설명하고, 사제의 신원을 잃어버리지 않고 충실히 살아간 세스페데스 신부의 영성을 따라 삶의 작은 것에서도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길 당부하였다. 참석자들은 “비가 오는 관계로 웅천 왜성에 갈 수는 없었지만, 미사를 봉헌하며 왜성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성역화를 위해 기도해야 하겠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