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수난 성지 주일.

by 망치 posted Apr 1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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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일시 : 2014년 4월 13일
내용 : 주님 수난 성지 주일은
예수님께서 수난 전 예루살렘에 들어오실 때 군중들은 승리와 존경의 표시로 겉옷을 길 위에 깔고 종려나무,
혹은 올리브나무 가지를 흔들며 예수님을 환영했다..(요한12,12-13)
이처럼 예수님께서 빠스카의 신비를 완성하기 위하여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것을 기념하기 위해
400년경 예루살렘에서 성지주일 전례가 시작되었다 합니다.

교회는 해마다 부활절 바로 전 주일을 주님 수난 성지주일로 정하고
이날 사제는 성지를 축성한 뒤 행렬을 합니다.
이날 축성된 성지는 각 가정에서 보관하는데 보통 벽에 걸린 십자가의 뒷편 위에다 1년 동안 잘 보관합니다.
다음 해 재의 수요일이 오기 전에 각 본당에서는 이를 다시 모아서 태운 다음 재의 수요일 날 그 재를 축성하여
교우들의 머리에 얹어 줍니다.
이렇게 하여 또 다시 사순절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성지의 의미는 우리 모든 인간은 언젠가는 죽어야 되는 유한한 존재이지만
반드시 그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리라는 희망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올 해 성지주일은 비가내리는 관계로 강당에 모여 성지가지를 축성하고 행렬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하신 교우여러분 "사랑함미데이...^^"(우리신부님 버젼으로 아시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