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신자들의 성지순례 (3월 26일) - 세번째

by 박성경 posted Apr 1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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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순교자에 대한 숙연한 마음도 본능을 누르진 못하나 봅니다.
12시가 땡~하고 지나니 다들 배가 고팠더랬죠. ^^
따끈한 밥과 국, 맛깔스런 반찬들에 예비 신자들은 모두 감동 먹었답니다.
역쉬,,, 성당 오길 잘했다고요... ㅋㅋㅋ.

식후엔 모두가 탐내는 상품(^^)이 걸린 퀴즈도 함께 풀어봤어요.
예비 신자들의 실력 테스트라고나 할까요?? ^^
그런데 퀴즈도 퀴즈였지만,
믿음반 이정임 카타리나 봉사자의 뛰어난 진행 실력에 모두들 감탄했더랬죠~~

그리고 마지막은 십자가의 길...
예비 신자들은 처음 걸어보는 길이었습니다.
그동안 주요 기도문을 잘 못외웠던 분들도
십자가의 길 한 번이면 다 외우겠다며
우스개 소리도 했지만,
예비 신자들에겐 참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곳에 지향을 두며
그렇게 마음으로 오래 기도하기는 처음이었으니까요.
나만이 아닌 모두를 위해 기도하며
나만이 아닌 모두를 위한 신앙을 갖겠다고 다짐할 수 있었던..................
정말 소중한 시간,
뜻깊은 성지순례였습니다.

이제 다음주면 세례를 받고
신앙인으로서 첫 발을 내딛는 예비 신자들에게
많은 축하와 격려 부탁드립니다. 꾸벅.